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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싱가포르를 대파하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을 향한 첫발을 산뜻하게 내디뎠다.
대표팀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싱가포르와의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홈경기에서 5-0으로 대승했다. 이로써 한국은 월드컵 본선을 향한 장도를 기분좋게 시작했다.
전력차가 큰 만큼 낙승이 예상된 경기였다. 실제로 한국의 FIFA 랭킹이 24위인 반면 싱가포르는 155위다. 하지만 한국은 전반 막판에야 조규성이 선제골을 넣으며 전반을 간신히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하지만 후반들어 공격 본능이 살아나며 황희찬, 손흥민, 황의조, 이강인 등이 연속골을 성공시키며 5-0으로 완승했다.
싱가포르를 꺾은 한국은 오는 21일 중국을 상대로 원정으로 2차전을 치른다. 중국은 태국과의 원정 1차전에서 2-1로 승리하며 역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C조에는 한국, 싱가포르, 중국, 태국 등 4개국이 속해 있다. 1차전을 마친 현재 한국은 승점 3점으로 중국과 동률이지만 득실차에서 앞서 조 선두에 올랐다.
2차 예선을 조 2위 이내로 마치면 3차 예선에 참가할 수 있다. 이밖에 오는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 진출권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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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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