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지난 8월 리모델링한 목포 하당지점에지역 내 플라워숍과 연계한 복함점포 1호점 목포 '하당지점X플라워숍'을 오픈했다/사진=머니S DB.


광주은행 '영업점 내 꽃가게와 연계한 복합점포'가 은행별 경영컨설팅 우수사례로 꼽혔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0일 서울 을지로 은행회관에서 '2023년 은행권 자영업자·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우수 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광주은행을 비롯한 신한, 우리은행, 농협은 특화상품 개발, 온라인 홍보 지원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자영업자의 경영상 어려움을 해소했던 경영컨설팅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광주은행의 '금융과 소상공인, 협력의 꽃을 피우다'는 근조 화환 전문 화원이 은행 지점 내 샵인샵 전시형 매장으로 개설해 꽃바구니, 나무화분 등의 판매를 늘려 안정적인 수익을 얻게됐고, 은행도 내점 고객에게 친화적 분위기를 제공하는 등 상호 윈윈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지난 8월 목포 하당지점에 지역 내 꽃가게와 연계한 '복합점포 1호점 하당 꽃집'을 개점했다. 이 꽃집은 지점 리모델링에 맞춰 문을 열었으며 은행 영업점의 딱딱한 이미지 개선과 생동감 있는 분위기 조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꽃집 운영자는 지역 소상공인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앞으로 카페, 책방, 빵집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광주은행은 리모델링 지점을 중심으로 내년 말까지 5개 점포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 전 지점의 10%까지 복합 점포를 늘릴 구상을 하고 있다. 광주은행 점포는 현재 132개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복합 점포 개점은 금융에 향기를 더한 것"이라며 "고객에게는 새로운 분위기와 편의를,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