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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삼성 유니폼을 입는다.
22일 삼성 구단은 "자유계약선수(FA) 투수 김재윤과 4년 동안 계약금 20억원 연봉 합계 28억원 인센티브 합계 10억원 등 최대 총액 58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재윤은 지난 2008년 에드먼턴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에서는 포수로 전 경기를 소화하며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09년 계약금 15만달러에 애리조나와 입단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빅리그에는 오르지 못했고 2012년 국내로 돌아와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지난 2015년 2차 특별 13순위로 KT에 지명됐다. 구단의 권유로 투수로 전향했다. 강한 어깨를 살리기 위함이었는데 투수 전향은 대성공이었다.
김재윤은 통산 481경기에 출전해 44승 33패 17홀드 169세이브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3시즌 연속 30세이브 이상을 달성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클로저로 자리 잡았다.
삼성과 계약 후 김재윤은 "명문 구단 삼성 라이온즈에서 좋은 제안을 해주셨고 나를 필요로 한다는 진심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재윤은 "KBO리그에 데뷔한 2015시즌에 봤던 삼성은 범접할 수 없는 최고의 팀이었다"면서 "다시 한번 왕조를 일으켜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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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