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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격한 건강 악화를 겪은 영화배우 겸 가수 제이미 폭스(55)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22일(현지시각)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제이미 폭스는 미국 여성 재인 도에게 성폭력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재인 도는 8년 전인 2015년 8월 미국 뉴욕의 한 루프톱 바 라운지에서 제이미 폭스가 강제로 자기 주요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성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사건 소송 문서에 따르면 뉴욕의 바에서 만난 재인 도와 그의 친구는 제이미 폭스와 바의 사장 옆자리에 앉았다. 오전 1시쯤 재인 도의 친구가 제이미 폭스에게 사진을 함께 찍자고 요청했고 제이미 폭스는 몇 장의 사진을 함께 찍어준 후 "슈퍼모델 몸매를 갖고 있다" "좋은 향기가 난다"며 고소인을 칭찬했다.
이후 제이미 폭스는 재인 도를 루프톱 바의 한적한 곳으로 데려가 성폭력을 가했고 재인 도는 해당 루프톱 바의 가드를 불러 이 상황을 모면하려 했지만 가드는 개입하지 않았다. 재인 도의 친구가 와서 그를 찾아낸 뒤에야 제이미 폭스는 재인 도의 몸에서 손을 떼고 떠났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제이미 폭스는 현재 성폭행 혐의 피소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제이미 폭스는 지난 4월 캐머런 디아즈와 함께 넷플릭스 코미디 영화 '백 인 액션' 촬영' 중에 합병증 증세로 병원에 실려갔다. 당시 그의 구체적인 병명이나 상태는 비밀에 부쳐졌다. 딸이자 배우인 코린 폭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의 아버지가 '의학적 합병증'을 앓아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제이미 폭스는 지난 5월 "모든 사랑에 감사드린다, 축복받은 기분이다"고 글을 올리며 회복 중인 사실을 전했다. 또한 그는 지난 7월에도 영상을 통해 "나는 내가 평생 겪지 않을 것 같았던 일을 겪었다. 많은 사람이 내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 것을 알았지만 솔직히 말해 내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며 한동안 자신의 상황을 밝히지 않았던 이유를 밝혔다.
제이미 폭스는 영화 '소울'(2021)에서 '조 가드너' 목소리를 연기했으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2014)에서 빌런인 일렉트로를 연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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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우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시대 지선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