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SK쉴더스가 2024년 5대 보안 위협 키워드로 AI, 랜섬웨어, 공급망 공격, 자격 증명 탈취, 클라우드 리소스를 선정하고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6일 SK쉴더스에 따르면 보안 전문가 그룹 EQST(Experts, Qualified Security Team)는 올해 직접 경험한 해킹 사고 사례와 연구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 발생 가능성이 높은 주요 사이버 보안 위협을 선정했다.
국내에서는 제조업을 대상으로 한 침해사고가 2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국외에서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의 영향으로 공공·정부를 대상으로 한 핵티비즘 공격이 21%로 나타났다.
개인을 노린 피싱과 큐싱 범죄도 올 한해 급증했다. 국내에서는 전체 공격의 17%, 국외에서도 14%를 기록했다. 큐싱은 QR코드와 피싱의 합성어로 실물 QR코드에 악성코드를 심어 사용자가 QR코드를 스캔하면 악성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도록 유도하는 공격 방법이다.
유형별 사고 발생 통계로는 중요 정보 유출 사례가 32.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초기 침투 브로커의 활동 증가와 핵티비즘으로 인한 공공·정부를 대상으로 한 기밀 정보 유출 공격이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악성코드로 인한 해킹 사고도 31.4%로 그 뒤를 이었다.
EQST는 내년도 주요 보안 위협으로 ▲인공지능을 악용한 사이버 공격 ▲제로데이를 악용한 랜섬웨어 공격 전략 고도화 ▲연쇄적인 공급망 공격 ▲다양한 형태의 자격 증명 탈취 증가 ▲클라우드 리소스 공격 타깃 등을 전망했다.
특히 생성형 AI가 전 산업에 도입되어 AI의 적용 분야가 늘어나면서 AI를 활용한 지능화된 피싱 공격도 많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핵심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었으나 이를 막을 수 있는 패치가 발표되기 전을 일컫는 제로데이를 악용한 랜섬웨어 공격 전략도 고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3월 발생한 최초의 연쇄적인 공급망 공격에 이어 24년도에도 해당 공격이 많아질 전망이다. N차 공격으로 연계가 되거나 주요 인프라를 노린 공급망 공격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자의 접근 권한을 관리하는 IAM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 공격도 많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다양한 형태의 자격 증명 권한과 인증 정보가 다크웹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어 기업의 접근 권한 관리 정책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클라우드 자원을 이용한 가상화폐 채굴이 본격화하고 있어 이에 대한 공격도 대비도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AI 기술의 활성화로 클라우드 리소스 사용이 많아지고 있어 이를 타깃한 공격도 주의해야 한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이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