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무안군수, (군공항 이전)'찬반' 당당하게 이야기해야"
"2018년 3자 협약 파기 광주시 책임"
"군공항 해결 민간공항 이전 광주시 '긍정도 부정도'..불신"
"강 시장 만나 민간공항 이전 확실하게 매듭 짓겠다"
무안=홍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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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광주 군공항 이전 확정시 민간공항의 무안공항 이전과 관련해 14일 "강기정 광주시장과 만나 확실하게 매듭을 짓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무안 미래 지역발전 비전' 발표에서 공항 이전과 관련 '소통이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받자 "전남도가 소통을 안하려고 한 것이 아니다. 소통에 응하지 않는 것이 문제다"며 무안군을 직격했다.
그는 "전남도도 소통 문제에 대해 반성하겠지만 무안군의 소통에도 문제가 있다"며"전남에서는 그동안 수차례 소통하려고 했고, 찬성이든 반대든 무안군수가 공론의 장으로 나와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광주시도 무안군과 소통하려는 노력이 부족하는 등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며 "무안군수도 뒤쪽에 숨어있을 수는 없다. 나와서 찬성과 반대를 당당하게 이야기 해야 한다. 그래야 광주시도 무안군의 의견을 무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무안군에서 합당한 이야기를 한다면 저는 그것을 옹호할 생각까지 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2018년 광주시, 전남도, 무안군의 협약을 2021년 12월에 파기한 책임은 광주시가 가지고 있다"며 "국가계획 자체가 민간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보내는 것으로 돼 있는데 군공항 문제가 해결되면 민간공항을 즉시 보내겠다고 해라고 요구해도 광주시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으면서 무안군민에게 부정적인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무안군의 불신을 불러일으키고 있기 때문에 광주시의 입장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며 "광주시장을 만나면 확실하게 그 부분 매듭을 짓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는 17일 오후 나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광주 군·민간공항 전남 이전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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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홍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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