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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가 내년 B2B(기업간거래) 사업본부 안에 GA(법인보험대리점) 전담조직을 만드는 등 영업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개편은 보험영업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해 교보생명과 한화생명을 잡고 조기에 탑3에 진입한다는 데 방점을 찍었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이날(26일) 오후 신한라이프는 조직개편을 통해 B2B사업본부 내 GA마케팅팀 등 GA사업을 총괄하는 부서를 신설할 예정이다. 그동안 신한라이프의 GA업무는 자회사인 신한금융플러스에서 전담하고 있었다.
신한라이프는 본사에도 GA전담부서를 설치해 신한금융플러스를 포함해 신한라이프와 거래하고 있는 GA들을 관리할 예정이다.
이번 신한라이프의 조직개편은 보험 영업시장에서 실적 개선을 넘어 2024년 안으로 2위 진입을 위한 차원이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의 올 10월까지 수입보험료(일반계정 기준)는 4조6277억1200만원으로 한화생명(8조550억1700만원)과 3조4273억500만원, 교보생명(8조9489억6100만원)과 4조3212억4900만원 차이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신한라이프와 한화생명의 수입보험료 차이는 8조31억7400만원, 교보생명과는 6조4351억700만원 차이였다. 약 1년 사이 신한라이프는 한화생명·교보생명과 격차를 2배 가까이 줄인 셈이다.
수입보험료는 보험사의 매출을 가늠하는 지표다. 신규 계약으로 발생하는 초회보험료와 기존 계약 유지·갱신에 따른 계속보험료를 합한 것이다. 수입보험료 중에서 일반계정은 주로 GA에서 판매하는 보장성보험과 저축성보험, 단체보험 등으로 이뤄져 있다. 특별계정 경우 변액보험과 퇴직연금보험이 해당한다.
신한라이프는 이영종 대표가 올해 초 취임 직후부터 추진해 온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전략에 따라 1단계 FC채널에 이어 2단계 GA채널 혁신을 추진 중이다.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전략은 차별화된 영업모델을 구축해 고객들이 요구하는 상품을 적시에 제공하고 효율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해 경쟁력 강화에 재투자하는 전략이다.
신한라이프는 FC채널 혁신 전략을 수립해 사업가형 지점장제도를 도입하고 우수 영업인력을 지점장으로 전진 배치하기도 했다.
올 4월 이 대표는 '톱2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발표하는 공개회의를 주재해 "톱2라는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제가 가장 먼저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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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