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의 기차역이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아 열차 곳곳에 불이 붙자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였다. 2023.5.5.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미국이 올해 마지막 원조 패키지로 우크라이나에 2억5000만 달러(약 3243억원) 규모의 무기와 장비를 지원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27일(현지시간) 군사 원조 패키지에는 방공 탄약, 고기동 포병 로켓 시스템을 위한 추가 탄약, 포병 탄약, 대장갑 탄약 등이 포함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미 국무부는 성명에서 "미국의 지원은 우크라이나 파트너들이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국가와 자유를 수호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면서 "우크라이나가 스스로를 방어하고 미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미국의 국가 안보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의회가 가능한 한 빨리 신속히 행동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한편 미국에서 내년 정권 교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지원 규모를 늘리겠다며 요청한 600억 달러 규모(약 78조원) 긴급안보지원예산안은 다수당인 공화당의 반발 속 아직 하원 의회의 문턱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