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심이라는 명목 하에 스타를 향한 사생팬의 만행이 도를 넘어섰다. 사진은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 가수 아이유,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왼쪽부터). /사진=장동규 기자, 임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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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연예계 마약 파문… 유아인·이선균·지드래곤
③피프티피프티가 쏘아 올린 가요계 '템퍼링 논란'
④'아미'된 방탄소년단… 완전한 '군 공백기'
⑤방송계 우먼파워… 전도연·김희애·고현정·엄정화·이영애
⑥박지윤·최동석→라이머·안현모, 줄줄이 이혼 '충격'
⑦작별인사도 없이… 갑작스레 '하늘의 별'이 된 스타들
⑧피할 수 없는 마의 7년?… 아이돌 '따로 또 같이' 전략
⑨끊이지 않는 방송가 '민폐 촬영' 논란
⑩"사생과의 전쟁"… 스토킹·흉기난동·협박까지?



연예인들의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집으로 찾아오고 연락처를 알아내 전화를 거는 등 극성 사생들의 횡포에 아이돌 스타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은 사생에게 연락처와 집 주소까지 노출돼 전화는 물론 집에 찾아오거나 배달을 시키는 등의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정국은 '내 숙명'이라고 말할 정도로 지속적인 피해를 받기도 했다.


같은 멤버 뷔는 사생으로부터 스토킹 피해를 당하기도 했다. 지난 10월 서울 강남경찰서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뷔의 집을 찾아가 뷔에게 접근을 시도한 혐의(스토킹처벌법 위반)로 2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했다.

경찰은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CCTV 등을 확인해 피의자를 특정했다. 경찰은 A씨가 뷔에게 혼인신고서를 건넨 여성과 동일 인물인지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빅히트 뮤직 측은 스토킹 범죄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살해 협박을 받아 충격을 안겼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아이유를 상대로 살해 협박 신고가 접수돼 소속사 사옥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옥, 아티스트의 본가로 수사기관이 긴급 출동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1월 트로트 가수 정동원의 소속사는 팬카페를 통해 "항상 아티스트 정동원 군을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우주총동원(팬덤명) 여러분께 감사 말씀 드린다. 최근 아티스트의 연습실이나 자택 근처를 배회하거나 기다리다 아티스트에게 인사를 시도하는 등의 사생활 침해 행위가 발생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소속사 측은 사생 행위에 대해 블랙리스트 추가와 함께 강력한 형사 조치를 예고했고 법적 대응을 전하기도 했다.


이렇듯 사생들의 범죄행각이 줄어들기보다 교묘하고 치밀한 방식으로 계속되고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