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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배달비가 전년 대비 4% 상승한 가운데 1건당 외식배달비는 3000원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9일 이 같은 내용의 '외식배달비지수 작성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배달음식 이용이 늘고 배달비 상승에 따른 외식배달비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매월 소비자물가 외식 대상처에서 매장가격과 배달가격을 조사했다.
조사대상은 소비자물가 외식품목 중 배달비 조사가 가능한 33개 품목이다. 배달비는 음식을 배달 주문하는 경우 가격과 매장에서 주문했을 때 가격 차이를 기본배달비로 산정(거리 등 추가 할증 제외)했으며 소비자물가 외식품목을 산업분류에 따라 4개 업종(한식, 외국식, 간이음식, 커피 및 음료)으로 구분했다.
조사 결과 12월 외식 배달비지수는 104.3(2022년 11월=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4.3% 상승했다.
조사기간(2022년 11~2023년 12월) 동안 소비자물가 대상처에서 조사한 배달비는 무료부터 7000원까지 다양했다.
구간별로는 2000~3000원대가 78.2%를 차지했으며 천원 단위별로는 3000원대가 47.3%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년 동월 대비 4.6%, 비수도권이 3.9% 뛰었다.
업종별로는 중식이나 일식 등 외국식 배달비의 경우 2000원대(37.8%)가 가장 많았고 한식(49.8%)과 치킨 등 간이음식(59.5%), 커피 및 음료(47.9%)는 3000원대가 가장 많이 분포했다. 업종별 최대 배달비는 외국식이 7000원, 한식 6200원, 간이음식 5000원, 커피 및 음료 4500원 순이다.
배달매출 비중을 보면 간이음식은 매출의 절반(48.8%)가량이 배달 매출이었다. 이어 외국식(22.6%), 한식(11.6%), 커피 및 음료(7.0%)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전체 업종 평균적으로는 배달 매출이 전체 매출의 4분의 1 수준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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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