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스발바르 저장고'에 출연한 개그맨 이경규와 그의 딸 탤런트 이예림이 결혼생활과 이예림의 남편인 축구선수 김영찬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사진=유튜브 채널 '스발바르 저장고' 캡처


개그맨 이경규의 딸인 탤런트 이예림이 결혼생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스발바르 저장고'에는 '이경규·이예림 부녀의 취중찐담 찐경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경규가 이예림에게 "너가 나오면 왜 이렇게 불편하냐"고 하자 이예림은 "나도 불편하다"고 응수했다.

이예림은 프로 축구선수 김영찬(경남FC)과 2021년 12월 웨딩마치를 올렸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2017년부터 4년간 공개 열애 끝에 부부가 됐다.


"결혼하니 좋냐"는 이경규의 질문에 이예림은 "아직은 실감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경규는 "내 생에 진짜 어색했던 건 처음이었다. 상견례할 때 숨이 끊어지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예림은 "'한끼줍쇼'처럼 하던데?"라며 이경규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MC를 맡았던 JTBC '한끼줍쇼' 이야기를 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웃으면서 "그래서 '한끼줍쇼'처럼 한 것"이라며 "(그걸) 너는 알았구나. '한끼줍쇼'를 한 세 시간 찍은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경규는 질문이 담긴 쪽지를 하나씩 펼치면서 이예림과 대화에 나섰다. '대한민국 축구 올타임 레전드 선수는 누구냐'는 질문이 적혀 있었다.

이경규는 "모든 축구선수가 레전드다. 자기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뛰는 모든 선수가 레전드"라고 했다. 이예림이 집어든 쪽지에는 '아빠는 나의 연애를 언제 눈치 챘느냐'는 질문이 들어 있었다.


이경규는 "한 3~4년 전에 네가 K리그 축구를 보더라. 국제 경기도, 월드컵도 안 보던 네가 K리그를 보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 그때 (남자친구가 생긴 걸) 알았다"고 회상했다. 이에 이예림은 "그 때 나는 친구가 뛴다고 했지 남자친구가 뛴다고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경규는 "내가 촉이 빠르다. 남자친구가 축구 선수구나 싶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