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 규모의 강진이 일어난 일본 이시카와현 아나미즈 지역 건물들이 무너져 있는 가운데 4일 한 남성이 개를 산책시키고 있다. 2024.01.04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7.6 규모의 강진이 일어난 일본 이시카와현 아나미즈 지역 건물들이 무너져 있는 가운데 4일 한 남성이 개를 산책시키고 있다. 2024.01.04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새해 첫날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10명으로 늘었다.


6일 일본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이시카와현 내 지진 사망자 수는 110명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와지마시 69명 △스즈시 23명 △아나미즈정 8명 △나나오시 5명 △노토정 2명 △시가정 2명 △하쿠이시 1명 등이 보고됐다.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00명을 넘긴 것은 276명이 사망한 2016년 구마모토 지진 이후 처음이라고 일본 기상청은 전했다.

또 이시카와현에서 지진으로 인해 다친 사람은 중경상자를 모두 포함해 516명에 달한다.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주민 수는 211명에 달한다. 이에 이시카와현은 신속한 구조 작업을 위해 이들의 이름과 주소 등 신상정보를 공표했다.

와지마시에는 건물에 깔렸다는 신고가 약 100건이 접수됐다.


자위대는 현지 구조 작업 인력을 5000명에서 5400명으로 늘려 수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시카와현에는 아직 6만6000가구가 단수됐으며, 지진의 영향을 받은 도야마현과 니가타현을 모두 합치면 단수를 겪는 가구는 7만2000가구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