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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중 광주지역 제조업 생산, 소매판매 및 수출은 '흐린' 반면 전남은 '맑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허가·착공은 광주·전남 모두 감소했다.
10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제공한 '최근 광주전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작년 11월중 광주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8.3% 감소했다.
업종별로 ▲전기장비(-17.9%)▲전자부품(-28.6%)등이 줄면서 전월(-4.6%)에 이어 감소했다.
전남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0.2% 증가했다. 기타운송장비(-65.5%) 등은 줄었으나 ▲화학제품(14.9%)▲금속가공(10.7%)등이 늘면서 전월(0.7%)에 이어 증가했다.
소비는 희비가 엇갈렸다.
같은 달 광주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6% 감소했다. 백화점은 전월(-11.1%)에 이어 감소(-6.9%)가 지속했고, 대형마트(10.3% → 8.5%)는 증가폭이 축소됐다. 전남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7.6% 증가했다.
건설부문은 광주·전남 모두 부진했다.
광주 건축착공면적은 전년동월대비 49.0% 감소했고, 건축허가면적도 상업용 건물 등의 신규 착공이 줄면서 44.5% 감소했다.
전남 건축착공면적은 전년동월대비 18.8% 감소했고, 주거용 건물을 중심으로 신규착공이 줄면서 건축허가면적도 32.8% 감소했다.
광주 수출은 ▲기계류(12.8%)등은 늘었으나 ▲전자전기(-27.9%)등이 줄면서 전년동월대비 9.8% 감소했으나, 전남은 ▲화학공업제품(33.4%)과 ▲기계류(270.6%)를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19.4% 증가했다.
11월중 광주지역 취업자 수(78만명)는 전년동월대비 1.6만명 증가해 전월(1.4만명)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산업별로 ▲전기·운수·통신·금융(-0.3만명)과 ▲제조업(-0.2만명)등에서 감소했으나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4만명)▲농림어업(0.7만명)등에서 증가했다. 실업률은 2.3%로 전년동월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전남 취업자 수(101.6만명)는 전년동월대비 1.8만명 감소해 전월(-0.8만명)보다 감소폭이 확대됐다.
산업별로 ▲제조업(1.2만명)▲건설업(0.5만명)등에서 증가했으나 ▲농림어업(-1.8만명)▲전기·운수·통신·금융(-0.9만명)등에서 감소했다. 실업률은 1.8%로 전년동월대비 0.9%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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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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