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교육부 장관이 프랑스 신임 총리로 임명됐다. 사진은 아탈 신임 총리의 모습. /사진=로이터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교육부 장관이 프랑스 신임 총리로 임명됐다. 사진은 아탈 신임 총리의 모습. /사진=로이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신임 총리에 가브리엘 아탈 교육부 장관을 임명했다.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각) 대통령 성명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아탈 장관을 신임 총리로 임명하고 그에게 정부 구성을 맡겼다. 이로써 아탈 신임 총리는 34세의 나이로 프랑스 역사상 최연소 총리가 됐다. 또 프랑스 최초로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힌 총리가 된다.


전임 총리인 엘리자베스 보른은 외국인 추방 권한을 강화하는 정부 이민법과 관련해 정치적 혼란을 야기하면서 규탄받았고 지난 8일 사임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탈 신임 총리의 임명에 대해 정부 내에서 의견이 엇갈려 임명 결정이 지연됐다. 아탈 신임 총리는 학교와 의료시스템을 비롯한 공공 서비스를 강화하고 이민 통제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 2006년 중도 좌파 성향인 사회당에 입당해 정계에 발을 들인 아탈 신임 총리는 2014년 지역 시의원에 당선됐고 2018년 교육담당 국무장관을 맡았다. 이후 2020년 7월 정부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겼고 2022년 5월 공공 회계 장관을, 지난해 7월부터 교육부 장관직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