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가 전달 보다 100건 가까이 증가했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가 전달 보다 100건 가까이 증가했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올해 첫 달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고 낙찰률도 30%대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전월(215건) 대비 98건(45.6%) 증가한 313건으로 집계돼 2020년 통계 시작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나타냈다.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매월 두 자릿수에 그쳤다. 이후 2022년 10월 107건으로 처음 100건을 넘긴 뒤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는 4월에 126건을 기록한 뒤 ▲9월 216건 ▲10월 238건 ▲11월 281건 등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다 12월 215건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올 들어 첫 달부터 100건가량 늘었다.


1월 서울 아파트 낙찰률은 37.7%를 기록했다. 전월(29.8%) 대비 7.9%포인트 상승하며 다시 낙찰률 30%대를 회복했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지난달보다 5.1%포인트 오른 86.2%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경기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도 서울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경기는 지난달 557건의 경매가 진행돼 전월(466건) 보다 91건 상승했다. 낙찰률은 전월 대비 8.7%포인트 늘어난 50.8%다. 낙찰가율은 지난달보다 0.9%포인트 하락한 83.4%를 나타냈다.


이밖에 인천은 147건 중 57건이 낙찰되면서 낙찰률은 전월 대비 4.5%포인트 감소한 38.8%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전월 대비 3.6%포인트 오른 84.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