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 외무부에서 아흐메드 아와드 빈 무바라크 당시 예멘 외무장관이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1.06.30/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독일 베를린 외무부에서 아흐메드 아와드 빈 무바라크 당시 예멘 외무장관이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1.06.30/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예멘 정부가 아흐메드 아와드 빈 무바라크 기존 외무장관을 새 총리로 5일(현지시간) 임명했다.


관영 사바 통신은 예멘 대통령 평의회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기존 총리를 맡았던 마인 압둘말리크 사이드 총리는 대통령 고문직을 맡게 됐다. 인사 변경의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빈 무바라크 신임 외무장관은 앞서 주미 예멘대사, 대통령실 참모장을 역임했으며 2018년 유엔 주재 예멘 대사와 외무장관으로 임명됐다.


AFP통신은 이같은 정부의 결정이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을 분노하게 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온다고 전했다.

후티 반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지지한다며 홍해를 지나는 상선 등을 공격해 왔다. 이로 인해 미국과 영국의 보복 공격을 받기도 했다.


2015년 후티 반군에 납치돼 며칠간 억류된 경험이 있는 빈 무바라크는 반군의 강력한 적수로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