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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부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치프스 슈퍼볼 퍼레이드 행사장에서 총격이 발생해 최소 1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다쳤다.
14일(이하 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스테이시 그레이브스 미국 캔자스시티 경찰서장은 이번 총격 사고로 숨진 한 명은 캔자스시티 소방서장 로스 그룬디슨이라고 밝혔다. 부상자 중 15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그는 피해자 수를 더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피해자 중 일부는 어린이로 밝혀졌다. 총을 쏜 2명은 현장에서 즉시 체포됐다.
앤드루 멕케이브 CNN 법 집행 분석가는 캔자스시티 슈퍼볼 퍼레이드와 같은 큰 행사는 완벽히 안전하게 보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볼프 블리처 전 미국 연방수사국(FBI) 부국장은 슈퍼볼 퍼레이드가 일어난 곳은 입장권도 필요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문 없는 대규모 개방 공간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전미총기협회는 미주리주총 기법은 주민이 총을 구입하거나 소유하기 전에 주 정부의 허가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주리주는총기 법이이 굉장히 약하며 미국에서 총기사망자 수가가 제일 높은 주다.
퀸튼 루카스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시장은 이날 "백악관으로부터 수사에 연방정부의 지원을 제공하는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발생한 총격 사건에 대해 "가슴이 아프다"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화가 나고 실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행사에 아내·모친과 함께 참석했다.
NFL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오늘 슈퍼볼 행사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어 "법 집행부와 응급 요원들의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총을 쏜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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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빈 기자
안녕하세요. 이예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