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4차 해양 방류를 마쳤다. 사진은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의 모습이 담긴 항공 사진. /사진=로이터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4차 해양 방류를 마쳤다. 사진은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의 모습이 담긴 항공 사진. /사진=로이터


일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4차 해양 방출을 마쳤다.

17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이날 낮 12시16분쯤 4번째 오염수 방출을 종료했다. 지난달 28일 오염수 4차 방출을 개시해 총 7794톤을 방출했다. 이로써 2023년에 예정했던 총 4회의 방출이 완료됐다.


방류 기간에 후쿠시마 제1원전 인근 해수에서 미량의 삼중수소(트리튬)가 검출됐지만 기준치를 밑돌았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오염수 방출은 2023년 8월24일 시작돼 4차례에 걸쳐 총 3만1145톤을 바다에 흘려보냈다.

방출 이후 지난해 10월에는 작업원 5명이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오염수가 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월7일에는 고온소각로 건물 동쪽 벽면에서 오염수 1.5콘이 새는 사고도 일어났다. 이달 15일 새벽에 일어난 최대 진도 5약의 지진으로 오염수 방출을 일시 정지하기도 했다.


도쿄전력은 올해 4월부터 오는 2025년 3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오염수 5만4600톤을 바다로 흘려보낼 계획이다.

중국은 일본 정부가 오염수 방출을 결정한 것에 반발해 지난해 8월 일본산 수산물 전면 금수를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