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보납산-늪산 생태통로 연결사업 현장. /사진제공=가평군
가평 보납산-늪산 생태통로 연결사업 현장. /사진제공=가평군


가평읍 '보납산~늪산' 생태통로가 85년 만에 복원된다.

가평군은 26일 "총 43억원의 도·군비를 투입해 길이 28m, 폭 15m의 보납산~늪산 생태통로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납산과 늪산은 1914년과 1939년 일제강점기 때 각각 도로와 경춘선 철도 개설 사업으로 인해 두 구간의 맥이 끊어졌으며 이후 1964년 해당 철도와 인접해 경춘국도가 개설되면서 차량 통행이 현저히 줄어드는 등 단절 규모가 확대됐다.

현재는 군도 14호선과 레일바이크 노선 등으로 쓰이는 등 활용도가 낮아지면서 지역주민들이 두 산을 연결하는 생태통로 복원의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한편 보납산은 경기 오악의 으뜸인 화악산에 그 뿌리를 두고 있고 늪산은 백두대간 화악지맥이 북한강과 합수하는 마지막 산으로 산세가 수려해 백사 이항복, 청음 김상헌 등 많은 문객이 칭송한 초연대(超然臺)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