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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홈런포를 추가한 최정. (SSG 구단 제공) |
(인천=뉴스1) 문대현 기자 = SSG 랜더스가 화끈한 홈런 쇼를 펼치며 파죽의 4연승을 질주했다.
SSG는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13-6으로 이겼다.
대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고 인천으로 올라온 SSG는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 6승3패를 기록했다. 반면 두산은 4승5패가 되며 승률이 5할 아래로 내려갔다.
SSG는 선발 송영진이 2⅔이닝 동안 4실점 하며 조기 강판했으나 최정, 박성한, 한유섬, 하재훈의 홈런포가 터지며 역전승에 성공했다.
두산 역시 선발 최원준이 3이닝 6실점으로 아쉬움을 보였다. 타선은 중반 이후 SSG 불펜진 공략에 실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선취점은 두산이 가져갔다. 1회초 1사 후 허경민이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헨리 라모스가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김재환이 볼넷을 골랐고 양석환의 1타점 적시타가 터져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자 SSG는 1회말 최정이 최원준의 초구 125㎞ 슬라이더를 당겨쳐 비거리 115m짜리 1점 홈런을 쳐 동점을 만들었다.
개인 통산 463홈런을 친 최정은 이승엽 두산 감독이 보유한 최다 홈런(467개) 기록에 4개 차로 다가섰다.
두산은 3회 2사 후 양석환의 안타와 강승호의 3루타로 2-1로 다시 앞서나갔다. 이어 김인태와 장승현이 연속 볼넷을 골라 만루가 됐다.
이후 박준영이 바뀐 투수 이건욱을 상대로 2루수 방면으로 뜬공을 쳤는데 SSG 안상현이 이 타구를 놓치며 2명의 주자가 추가로 홈을 밟았다.
아쉬운 실책으로 점수를 내준 SSG는 가라앉은 분위기를 홈런으로 뒤바꿨다. 4회 선두타자 박성한이 솔로홈런을 쳐 추격했고 최정의 볼넷,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안타 후 한유섬의 스리런포로 5-4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하재훈의 안타와 이지영의 실책 출루 후 안상현이 2타점 2루타가 터졌고 김성현의 추가 적시타까지 나오면서 7-4로 격차를 벌렸다.
SSG는 5회와 6회 각각 1실점 하며 7-6으로 쫓겼다.
그러나 8회말 한유섬의 만루홈런에 이어 하재훈의 백투백 홈런까지 터지면서 두산을 추격 사정권에서 밀어냈고, 그대로 7점 차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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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