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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조정관이 27일 (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브래디 룸에서 브리핑을 갖고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파병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2024. 2. 28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월드센트럴키친(WCK)에서 근무하던 직면 7명이 사망한 것을 미국이 비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월드센트럴키친에서 수많은 민간 인도주의 활동가들이 사망한 이스라엘방위군(IDF) 공습 소식을 듣고 분노했다"고 말했다.
'미국이 이스라엘의 공습을 비난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커비는 자신이 사용한 '분노'라는 단어에 "공습 자체를 비난하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스라엘은 이미 이 공습이 자신들의 소행임을 인정했다. 여기에는 책임이 따른다"면서 "분명히 구체적이고 개선돼야 할 문제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WCK 설립자 호세 안드레스에게 구호 활동가들이 보호돼야 한다는 점을 이스라엘 측에 분명히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에 기반을 두고 있는 국제구호단체인 월드센트럴키친(WCK) 차량 3대는 전날 가자지구의 한 창고에 구호 식량을 전달하고 떠나던 중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았다.
이로 인해 호주, 폴란드, 영국 출신 직원들을 비롯해 미국·캐나다 이중 국적자, 통역을 돕던 팔레스타인 주민 등 최소 7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군은 WCK 측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고 밝히며 "어젯밤 비극적인 사건은 IDF 공격의 결과로 발생했다"며 "우리는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사건이 '의도치 않게' 일어났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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