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에서 규모 7.5 강진이 발생해 세계 최대 파운드리(위탁생산) 반도체 업체가 조업을 중단했다. 사진은 지난 2021년 타이완에 위치한 TSMC 본사의 모습. /사진=로이터
타이완에서 규모 7.5 강진이 발생해 세계 최대 파운드리(위탁생산) 반도체 업체가 조업을 중단했다. 사진은 지난 2021년 타이완에 위치한 TSMC 본사의 모습. /사진=로이터


타이완에서 규모 7.5 강진이 발생하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위탁생산) 반도체 업체 TSMC가 조업을 중단했다.

3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타이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TSMC가 조업을 중단하고 직원들을 긴급 대피시켰다. TSMC는 애플과 엔비디아 칩을 위탁생산하는 업체다. 어느 공장과 생산 설비 등이 피해 입었는지 구체적인 설명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블룸버그는 TSMC에서 생산하는 미세 공정 반도체의 경우 진동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이번 강진으로 반도체 생산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오전 8시58분쯤 타이완에는 도시 화롄에서 남동쪽으로 7km 떨어진 곳에서 규모 7.5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으로 최소 5명이 사망하고 97명이 부상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진앙은 북위 23.77도, 동경 121.67 부근으로 진원까지의 깊이는 15.5㎞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