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농부 후안 비센테 페레스 모라가 지난 2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114세. 사진은 세계 최고령 남성 기네스 세계기록(GWR)을 세운 페레스. /사진=기네스 공식 유튜브 갈무리
베네수엘라 농부 후안 비센테 페레스 모라가 지난 2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114세. 사진은 세계 최고령 남성 기네스 세계기록(GWR)을 세운 페레스. /사진=기네스 공식 유튜브 갈무리


세계 최고령 남성 기네스 세계기록(GWR)을 세운 베네수엘라 농부 후안 비센테 페레스 모라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114세.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각) AFP와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페레스는 115세를 하루 앞둔 지난 2일 사망했다. 페레스는 지난 1909년 5월27일 베네수엘라 타치라주 엘 코브레 마을에서 10남매 중 아홉째로 태어났다. 그는 지난 2022년 기준 자녀 11명과 손주 41명, 증손주 18명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페레스의 가족과 마을 모든 사람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추모했다.

기네스는 지난 2022년 2월4일 112세가 된 페레스를 당시 생존해 있는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인증했다. 기네스는 "페레스는 지난 두 차례 세계대전을 겪었고 TV의 발명까지 목격했다"며 "인간이 달에 착륙하는 모습을 지켜봤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부터 살아남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페레스가 사망하면서 세계 최고령 남성 타이틀은 일본의 소노베 기사부로(112)가 이어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네스는 소노베 가족의 확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