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페트레스쿠 감독의 경질이 임박했다. 2024.3.12/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단 페트레스쿠 감독의 경질이 임박했다. 2024.3.12/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최하위로 추락한 '명가' 전북 현대와 단 페트레스쿠(루마니아) 감독의 결별이 임박했다. 전북 관계자는 5일 "아직 마무리가 되지는 않았다"며 경질 절차가 진행 중임을 조심스럽게 인정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울산HD에 우승을 내줬던 전북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티아고, 에르난데스, 이영재, 권창훈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 3년 만의 정상 탈환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 확인한 전북의 출발은 지난 두 시즌보다도 더 초라했다. 초반 1~2경기서 잡을 경기를 놓치며 삐끗하는가 싶더니 결국 3무2패로 최하위까지 추락했다. K리그1·2를 통틀어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팀은 전북이 유일하다.


또한 지난달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울산에 밀리며 8강 탈락했다.

결국 전북은 시즌 초반부터 감독 교체라는 승부수를 빼 들 것으로 보인다. 복수의 축구계 관계자는 "전북이 고심 끝에 페트레스쿠 감독과의 동행을 끝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최근 루마니아 매체에서는 페트레스쿠 감독이 곧 전북을 떠나 루마니아 리그 클럽 팀을 맡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전북 관계자는 "다만 아직 공식적으로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기다려야 할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7일 열릴 강원FC전의 페트레스쿠 감독 지휘 여부 역시 "우선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