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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라이트 양요섭(왼쪽부터)과 윤두준, 이기광, 손동운 2024.3.1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15년 동안 참 잘 해왔다는 생각이 들고, 대견하고 스스로도 잘 해왔다는 생각이 든다."(양요섭)
그룹 하이라이트가 데뷔 15주년을 뜻깊게 물들이고 있다. 신보 발매와 단독 콘서트는 물론, 과거 활동명이었던 비스트 이름을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되면서 의미 있는 15주년을 장식하고 있다.
2009년 비스트로 데뷔했던 하이라이트가 올해 15주년을 맞았다. '쇼크' '픽션' '비가 오는 날엔'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이들은 2017년 하이라이트로 팀명을 변경하고, 멤버 변화를 겪는 등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지만 "멤버 간의 양보와 배려, 팬 사랑"(손동운)을 바탕으로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지난달 미니 5집 '스위치 온'(Switch On)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보디'(BODY)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보여줬다. '스위치 온'은 하이라이트가 1년 4개월 만에 발매하는 새 앨범으로, 네 멤버는 데뷔 15주년이 되는 올해, 더욱 특별한 마음으로 불빛을 켠다는 뜻을 담았다. 특히 이들은 '보디'를 통해 데뷔 15년 만에 처음 시도하는 스타일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이에 하이라이트는 음악방송은 물론, TV 예능과 유튜브 채널 등에 출연하며 컴백 활동을 펼쳤다. 각종 음악 콘텐츠에도 출연해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여전한 실력을 뽐내 이목을 모았다. 여기에 이효리부터 에이핑크, 청하, 데이식스, 더보이즈, 르세라핌, 라이즈, 더윈드 등 가요계 선후배들과 함께 '보디' 챌린지를 진행하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그 결과 하이라이트는 '보디'로 KBS 2TV '뮤직뱅크', SBS M '더쇼'에서 1위를 차지, 음악방송 2관왕을 기록했다. 더불어 소속사 어라운드어스에 따르면 발매 후 국내외 음원 차트 1위를 찍은 것은 물론, 꾸준한 음원 감상자 수 상승세를 보이며 오전 시간대마다 차트를 역주행하는 추이를 보였고, 인스타그램 릴스 인기 상승 오디오에서 최고 2위를 기록하는 등 15주년에도 꾸준한 저력을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
| 하이라이트/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 News1 |
이처럼 15주년을 왕성한 활동으로 물들이고 있는 하이라이트는 최근 큐브엔터테인먼트와 '비스트' 상표권 사용에 대해 원활하게 상호 합의를 마쳤다고 알리며 기쁨을 더했다.
하이라이트는 비스트로 활동하던 2016년 큐브엔터와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고 어라운드어스를 설립하면서 상표권을 두고 논의해 왔다. 그러나 비스트라는 그룹명을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2017년 하이라이트로 이름을 변경하고 활동해 왔는데, 이번에 협의를 이뤄낸 것이다.
소속사 측은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와 같이 협의한 큐브엔터테인먼트에도 감사를 표한다"며 "단, 하이라이트는 계속해서 '하이라이트'라는 팀명으로 활동을 이어가고자 한다, 활동명과 별개로 비스트라는 팀명을 팬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음에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기세를 이어 하이라이트는 오는 5월 KSPO 돔에서 단독 콘서트 '라이츠 고 온, 어게인'(LIGHTS GO ON, AGAIN)을 개최한다. 지난 2022년 5월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공연으로, 2018년 '아웃트로'(OUTRO) 공연 이후 6년 만에 KSPO 돔에 재입성해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들은 '비스트' 상표권 사용에 대한 합의 소식을 알린 만큼, 이번 단독 콘서트에서 신곡을 포함해 15년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와 레퍼토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하이라이트 측은 뉴스1에 "비스트 이름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것만으로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멤버들과 팬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 같다"며 "오는 5월에 진행 예정인 15주년 콘서트를 뜻깊게 준비하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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