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26·신한금융그룹). ⓒ AFP=뉴스1
김성현(26·신한금융그룹).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김성현(26·신한금융그룹)이 다음 주 열리는 '명인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김성현은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오버파 217타를 마크한 김성현은 전날보다 7계단 하락한 공동 54위가 됐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이번 대회 컷을 통과한 김성현은 마스터스 출전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세계랭킹이 132위인 김성현은 상위 50위 이내에 주어지는 티켓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에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마스터스 토너먼트 막차를 탈 수 있었는데, 하루를 남겨놓은 시점에서 선두와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데뷔 이후 아직 한 번도 메이저대회를 밟지 못한 김성현의 꿈은 다시 한번 미뤄졌다.

한편 선두 자리는 악샤이 바티아(미국)가 굳게 지켰다. 이날 4언더파를 추가한 바티아는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2위 데니 맥카시(미국·11언더파 205타)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지난해 7월 배라큐다 챔피언십에서 PGA투어 첫 승을 올린 바티아는 통산 2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바티아는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7위를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