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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년 만에 코파 델레이에서 우승한 아틀레틱 빌바오. ⓒ AFP=뉴스1 |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아틀레틱 빌바오가 40년 만에 스페인 코파 델레이(국왕컵) 정상에 오르며 통산 24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빌바오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라 카르투하 데 세비야에서 열린 2023-24 코파 델레이 결승전에서 1-1로 비긴 뒤 맞이한 승부차기에서 4PSO2로 승리했다.
이로써 빌바오는 지난 1983-84시즌 이후 40년 만에 코파 델레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아울러 빌바오는 통산 24번째 우승으로 대회 최다 우승 2위를 유지했다. 코파 델레이 최다 우승팀은 바르셀로나(31회)며 레알 마드리드는 20회로 빌바오보다 적다.
반면 지난 2002-03시즌 이후 21년 만에 코파 델레이 우승을 노렸던 마요르카는 아쉽게 정상 등극에 실패했다. 마요르카 출신의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도 이날 경기장을 찾았지만 우승을 지켜보지 못하고 돌아갔다.
마요르카는 지난 시즌 팀 공격을 이끌었던 이강인(PSG)이 올 시즌을 앞두고 PSG로 이적,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15위로 부진하다. 하지만 코파 델레이에서는 지로나, 레알 소시에다드 등 리그 상위권 팀을 차례로 제압, 결승까지 올랐다.
코파 델레이에서 상승세는 결승전에도 나타났다. 마요르카는 전반 21분 다니엘 로드리게스의 선제골로 앞섰다.
하지만 마요르카는 리드를 지키는데 실패했다. 후반 5분 마요르카는 오이안 산세트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다.
이후 두 팀은 연장 전후반까지 모두 골을 넣지 못하면서 승부차기를 맞이했다.
빌바오는 승부차기에 키커로 나선 4명이 모두 성공시켰다. 하지만 마요르카에서는마누 모를라네스와 네마냐 라도니치가 실축,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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