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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오러지 중국 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가 23일 열린 20기 1차 전체회의(1중전회) 내·외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유진 기자 |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북한을 방문 중인 중국 공산당 '서열 3위' 자오러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이 최룡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북중(중국 표현은 '중조') 우호의 해' 개막식에 참석했다.
12일 중국 외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자오 위원장과 최 위원장은 평양의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이 행사 개막식에서 각각 연설했다. 자오 위원장은 "중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산과 강으로 연결돼 있고 상호의존적인 사회주의 친선 이웃"이라면서 "중조 친선의 새로운 장을 공동으로 써 내려갈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최룡해 위원장은 "북한이 북중 친선의 해를 기회로 두 나라의 친선 협조 관계를 강화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중국예술단과 북한 예술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연극 공연을 관람했다. 양국 공연단은 '붉은 깃발 휘날리며' '북중 우정은 영원히' 등 노래를 함께 불렀다.
앞서 이날 오전 자오는 6·25 전쟁에 참전한 중국 인민지원군을 기리는 북중우정탑에 꽃바구니를 바쳤고, 평양 시민들에게 채소를 공급하는 한 농장도 둘러봤다.
한편 자오 위원장은 13일까지 북한을 공식방문 중이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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