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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이 마이너리그에서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 로이터=뉴스1 |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부상에서 회복해 메이저리그(MLB)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배지환(25)이 마이너리그 3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로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 소속된 배지환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의 피프스 서드 필드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털리도 머드헨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와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지난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도중 왼쪽 고관절 굴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배지환은 결국 메이저리그 개막 엔트리에 제외,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맞이했다.
지난 8일 싱글A에서 한 경기를 소화한 배지환은 곧바로 트리플A로 승격,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그는 이날까지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때리는 등 타율 0.600(10타수 6안타 1홈런) 2볼넷 3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고 있다.
3일 만에 경기를 뛴 배지환은 1회 첫 타석부터 좌전 안타를 치며 출루했다. 다만 2사 1루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아웃됐다.
3회 볼넷을 골라낸 배지환은 5회 1사 1, 2루에서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때려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인디애나폴리스는 리오버 페게로의 희생타로 선취점을 따냈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배지환 8회 교체,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인디애나폴리스는 배지환의 활약 속에 3-0으로 앞섰지만, 뒷심 부족으로 3-4 역전패를 당했다.
한편 배지환의 소속팀 피츠버그는 이날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5-2로 승리, 시즌 10승(4패)째를 거뒀다.
지난해 8월 트레이드를 통해 필라델피아를 떠나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은 선발 투수 베일리 폴터는 친정팀과 첫 맞대결에서 5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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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