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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도시 시돈의 해안 고속도로 인근에서 이스라엘군이 벌인 공습으로 검은 연기가 나고 있다. 2024.2.19.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한 고위 지휘관을 사살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과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레바논 서부 해안도시 티레 인근 아인 바알을 드론으로 공습해 여단장급 장교인 이스마일 유세프 바즈를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은 바즈가 "헤즈볼라의 고위급 베테랑 장교"라며 해안 지역 사령관을 지내면서 이스라엘을 향한 로켓과 대전차 미사일 발사 등 작전에 관여했다고 설명했다.
헤즈볼라 측도 AFP에 "레바논 서부를 담당하는 야전사령관 한 명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했다"라고 시인했다.
레바논 국영 뉴스 통신사 NNA는 아인 바알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차량이 폭발해 한 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또 인근 셰하비야 마을에서도 이스라엘군이 차량 2대를 공습했다고 전했다.
헤즈볼라는 이에 대응해 이스라엘 북부 베이트 힐렐 군사기지를 향해 카츄사 로켓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앞서 헤즈볼라는 전날 레바논 국경 인근 텔 이스마일 지역에 설치한 폭발물이 터져 이스라엘군 4명이 다쳤다고 밝힌 바 있다.
AFP는 지난해 10월 7일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교전으로 레바논에서 최소 365명이 사망하고 이스라엘에서 약 18명이 숨졌다고 집계했다.
또 양측 간 충돌로 이스라엘에선 주민 약 6만명이 북부 국경에서 대피했으며 레바논 남부에선 주민 9만명이 피란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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