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김은옥 기자
그래픽=김은옥 기자


원/달러 환율이 17일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388.08원으로 7.42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최근 물가 및 양호한 실물 지표들로 인해 금리 인하 시기가 지연될 가능성을 열어뒀다.

파월 의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캐나다 경제 관련 워싱턴 포럼 행사에서 "최근 경제 지표는 확실히 더 큰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오히려 그런 확신에 이르기까지 기대보다 더 오랜 기간이 걸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주요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인 발언 등이 더해지면서 미국 국채금리는 상승 폭을 추가로 확대했고 달러도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화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금리 인하를 곧 단행할 수 있다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미국과의 통화정책 차별화 속에 달러 대비 하락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하겠으나 달러 강세를 고려할 때 추가 하락은 제한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