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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북부 산악도로를 지나던 한 여객 버스가 협곡으로 추락해 25명이 죽고 13명이 다치는 대형 사고로 이어졌다.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각) 국영TV 페루에 따르면 우고 우리아르테 페루 셀레딘주 카하마르카 경찰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밤 10시10분 사고 당시 약 50명의 승객이 셀레딘행 정기여객버스에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해당 버스는 출발지에서 35명을 태우고 출발해 이후 정거장에서 더 많은 승객을 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현재 생존자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아르테 서장은 버스가 300m 깊이의 협곡으로 추락해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셀레딘주 공보실은 버스가 최종적으로 센다말 강으로 떨어져 승객 일부는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갔을 수도 있다고 발표했다.
운전사를 포함한 생존자들은 셀레딘과 카하마르카 시내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존자 모두 중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현지 경찰은 생존자들의 제보를 통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주 정부는 72시간 동안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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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