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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도로 배수시설과 지하차도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특정감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지난해 오송지하차도에서 발생한 침수 사고로 인한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3월 1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다.
감사 대상은 302곳의 지하차도 중에서 24곳과 침수우려지역 51개소 중 12개소를 선별해 진행했다. 전기, 도로, 안전 등의 분야에 전문 지식을 가진 도민감사관 4명이 감사반에 편성돼 배수 설비와 빗물받이 관리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감사 결과 펌프설비 고장과 수위계 이중화 미흡, 빗물받이 관리 소홀 등의 문제점이 일부 발견됐다.
과천시 남태령지하차도, 안양시 평촌지하차도, 안산시 초지역지하차도, 신길지하차도의 배수펌프 일부가 고장나 있었고 김포시 운양지하차도 등 42곳은 수위계가 하나만 설치돼 있어 수위계 오작동시 침수 우려가 있었다.
최은순 경기도 감사관은 "이번 특정감사 처분요구 사항에 대해 이행 실태를 꼼꼼히 확인해 장마철 침수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도민의 안전을 위해 도민감사관이 참여하는 특정감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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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김동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