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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2채 중 1채는 지어진 지 2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전국 20년 이상 노후 주택 수 (임대 제외)는 594만2040가구로 전체(1098만3750가구)의 54.1%를 차지했다. 2가구 중 1가구는 20년 이상 노후 주택인 셈이다.
시도별로 ▲서울 63.2% ▲전북 62.7% ▲대전 64.5% ▲광주 58.9% 등 순으로 이어졌다.
서울의 대표 구축 대단지는 ▲여의도동 시범아파트(1971년식·1584가구)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1974년식·3590가구)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1978년식·3930가구)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1979년식·4424가구) 등이다.
반면 20년 이상 아파트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세종시(8.1%)로 나타났다. 이어 ▲충남 43.3% ▲인천 49.3% ▲경기 50.6% 등으로 평균을 밑돌았다.
전국에 노후 단지가 즐비한 가운데 새 아파트 착공은 감소하는 추세다. 국토교통부의 주택건설실적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최근 1년간 전국 주택 착공은 21만1465가구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 동월 기준 최근 1년간 착공된 37만1007가구와 비교하면 43%가량 감소한 물량이다.
업계는 아파트 착공이 감소한다는 점에서 새로 공급되는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노후 주택이 많아지면서 새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가 지속해서 쌓이고 있다"며 "특히 노후 주택이 많은 지역은 신규 분양 물량에 관심이 쏠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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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재테크부 신유진 기자입니다. 유익한 기사를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