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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광주지역의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3%가, 전남은 3.2%가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축수산물, 외식비, 유가, 공공요금 등이 많이 오른데다 중동 분쟁 등으로 국제 유가까지 고공행진을 하고 있어서 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2일 호남통계청이 내놓은 '2024년 4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광주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 상승해 3월(3.2%)보다 0.1%포인트 높아졌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6% 상승해 3월(3.2%)보다 0.4%포인트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로는 0.3%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에 비해 18.5% 상승했다.
특히 신선과실류는 지난해 대비 45.6% 상승했다. 품목별로 △배(168.8%) △사과(94.0%) △참외(29.8%) △오렌지(20.1%) 등이 크게 올랐다.
채소류는 △양배추(54.8%) △배추(24.1%) △오이(18.4%) △당근(13.7%) 등을 중심으로 크게 올랐다.
지출목적별로는 △수입승용차(7.8%) △휘발유(2.8%) △도시가스(5.0%) △전기료(4.3%)가 많이 상승했다.
음식·숙박(3.3%)부문에서는 △생선회(4.3%) △떡복이(13.8%) △돼지갈비(4.1%) △치킨(2.8%) 등 외식비도 상승곡선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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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4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 상승했다. 이는 3월 상승률(3.6%)에 비해서는 0.4%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가 상승해 3월 상승률(4.3%)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전월대비로는 0.1%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보다 15.6% 상승한 가운데 과실류는 37.1%, 채소류는 10.7% 각각 상승했다.
과실류 가운데서는 △사과(91.8%) △배(83.6%) △키위(29.6%) 등이 크게 올랐고 채소류는 △양배추(53.2%) △배추(31.6%) △당근(26.8%) △토마토(20.9%) 등이 상승했다.
전기료(4.3%) △공공주택관리비(4.9%) △도시가스(6.1%) 등 공공요금도 상승했고 교통부문에서는 △휘발유(2.6%) △수입승용차(7.8%) △택시료(19.7%) 등도 올랐다. 여기에 △생선회(5.2%) △떡복이(11.7%) △쇠고기(4.1%) 등 외식물가도 떨어질줄 모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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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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