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폴란드와 프랑스를 찾아 철도 사업 협력을 추진했다. 사진은 지난 5일 프랑스 파리 리브고슈 현장을 방문한 이 이사장(가운데)의 모습. /사진=국가철도공단 제공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폴란드와 프랑스를 찾아 철도 사업 협력을 추진했다. 사진은 지난 5일 프랑스 파리 리브고슈 현장을 방문한 이 이사장(가운데)의 모습. /사진=국가철도공단 제공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유럽에 'K-철도 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이 이사장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유럽 철도 인프라 건설사업 수주 등을 위해 폴란드와 프랑스를 방문했다. 그는 지난 3일 폴란드 신공항공사(CPK)와 철도공사(PKP PLK)를 방문했다.


이 이사장은 필립 체르니키 폴란드 신공항공사 신임 사장을 만나 '폴란드 신공항 고속철도 설계사업'에 대한 추가 수주 의지를 내비쳤다. 앞서 공단은 지난해 6월 폴란드 신공항공사로부터 '폴란드 고속철도 설계용역'을 수주한 바 있다.

이어 표트르 비보르스키 폴란드 철도공사 사장을 만나 기존 철도노선을 고속화한 한국의 사례를 설명하며 공단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폴란드 인접국인 우크라이나의 철도재건 사업과 폴란드-우크라이나 철도연결사업 등에 대한 협력도 논의됐다.


프랑스로 이동한 이 이사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철도 지하화 사업의 성공 사례를 시찰하기 위해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파리개발공사(SEMAPA)와 국제철도연맹(UIC) 등을 방문했다.

그는 철도 지하화에 성공한 파리 리브고슈 현장에서 개발주체인 파리개발공사 책임자를 만나 "오늘의 경험이 한국 철도의 지하화 사업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프랑수아 다벤느 국제철도연맹 사무총장과 프랑스 철도차량 제조사로 알려진 알스톰의 부사장을 만나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고속철도 열차제어시스템(KTCS) 등을 알리고 협력을 논의했다.

이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단은 한국의 철도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한국 기업이 유럽뿐 아니라 세계 철도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