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와 페루가 22일(한국시간)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 첫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 AFP=뉴스1
칠레와 페루가 22일(한국시간)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 첫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칠레와 페루가 2024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헛심 공방 끝에 비겼다.


칠레와 페루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센터에서 열린 대회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칠레와 페루는 나란히 1무(승점 1)를 기록, A조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조 선두는 전날(20일) 개막전에서 캐나다를 2-0으로 제압한 아르헨티나(승점 3)다.


이날 경기에서 칠레가 점유율을 높이며 보다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결정력이 떨어졌다.

전반 16분 빅토르 다빌라가 내준 패스를 알렉시스 산체스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골문을 벗어났다. 이후 시도한 다빌라와 산체스의 슈팅도 골로 이어지지 못했다.


수비에 무게를 둔 페루도 간간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43분 미구엘 아라우호가 헤더 슈팅을 시도한 것이 상대 골키퍼에게 잡혀 득점에 실패했다.

양 팀은 파울 37개를 주고받는 등 거친 경기를 펼쳤고 끝내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오는 26일 칠레는 아르헨티나, 페루는 캐나다를 상대로 대회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