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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발생한 리튬 배터리 공장 아리셀이 올 초 정부에서 지원하는 안전보건관리체계 컨설팅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아리셀이 지난 2월에 컨설팅을 신청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을 받았다고 전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주와 경영책임자에게 안전 및 보건을 확보할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이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는 기업이 현장의 위험요인을 찾고 개선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사업'을 진행 중이다.
강 의원은 "참사가 발생하기 얼마 전에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을 받았음에도 사고가 났다"며 "노동부의 중대재해 대책에 허점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번 화재는 지난 24일 오전 10시30분쯤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했다. 해당 화재로 23명(한국인 5명, 중국인 17명, 라오스인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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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