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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동북부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 개선을 위해 서울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선'이 개통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 별내선 개통식에 참석해 수도권 동북부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날 경기 남양주시 8호선 별내역에서 열린 개통식에서 "드디어 수도권 동북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별내선이 개통돼 별내에서 잠실까지 27분 만에 가게 됐다"며 "바야흐로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해진 것인데 10여년 동안 땀 흘린 지역 주민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는 2010년대 후반부터 별내 등 공공주택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수십만명이 거주하는 핵심 생활권이 됐지만 대중교통 이용률이 수도권에서 가장 낮아 교통인프라 확충이 가장 시급한 지역이었다"며 "서울로 가려면 2~3번씩 갈아타면서 1시간 이상 걸렸던 지역인데 이제는 시간이 빨라졌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주민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등 연계교통을 정비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환승역사에 전문인력도 배치했다"며 "더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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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운행을 시작하는 별내선은 남양주(별내·진건) 구리(갈매·다산) 등 수도권 동북부 지역 택지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마련된 광역철도다. 2015년 9월 착공 후 만 10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약 1조3806억원(국고 8023억원, 지방비 4132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1651억원)이 투입됐다.
총 연장 12.9㎞인 별내선은 별내역(경춘선 환승)부터 시작해 ▲다산역 ▲동구릉역 ▲구리역(경의중앙 환승) ▲장자호수공원역 ▲암사역사공원역을 거쳐 서울 도시철도 8호선 기·종점인 암사역에 연결된다.
기존에 별내에서 잠실역까지 버스로는 55분, 자동차로는 45분이 소요됐지만 별내선을 타면 27분 만에 도착할 수 있게 돼 기존 이동시간 대비 20분가량 출퇴근 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별내선은 열차 한 대당 6칸으로 편성되며 936명이 정원(혼잡도 150% 기준 1404명 수송)이다. 다른 도시철도와 같이 수도권 통합요금제가 적용되고 시·종점(별내~암사역)의 평균 역 사이 거리는 2.08㎞, 소요 시간은 19분으로 평균 시속 40.7㎞ 속도로 운행하게 된다.
개통 전 8호선은 예비 4대를 포함해 20대가 운행됐지만 개통 후에는 증편돼 예비 5대 포함 29대가 별내선과 8호선을 운행할 예정이다. 별내선 내 역사는 지역주민 수요 등을 고려해 경기 5개, 서울 1개 총 6개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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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