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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제11호 태풍 '야기'로 인해 사망자 수가 200명에 육박했다.
12일(이하 현지시각) 베트남 국영 VOV에 따르면 야기로 인한 베트남 내 사망자는 최소 197명, 실종자 128명, 부상자 약 800명 등이다.
국립수문기상예측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기준 하노이 홍강의 수위는 11.26m다. 경보 3단계 발령 기준보다 0.24m 낮은 수준이다. 현재 경보 2단계가 발령된 상태다. 마이 반 끼엠 베트남 기상청장에 따르면 홍강 수위는 200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베트남 농촌부는 "높은 홍수 수위로 강변과 저지대가 침수됐다"며 "제방이 침식되고 하노이 일부 지역과 베트남 북부 지역이 위협받고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 기상청은 현재 홍강의 수위가 절정에 달한 상태라며 오는 13일 오전까지 홍강의 수위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다만 하노이 일대 여러 지역에서 침수 피해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 중부 지역의 뇌우와 국지적인 폭우는 앞으로 며칠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3일부터 베트남 중부 고원 지방과 남부 지방에 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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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영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 미디어 시대 디지털뉴스룸 김인영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