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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일본계 기업들이 10세 일본인 아동 사망 사건에 대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지난 19일 일본 언론 매체인 닛케이에 따르면 중국 내 일본계 기업들이 재택근무 확대, 일시 귀국 등을 거론하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각)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서 습격당한 일본인 아동(10)이 19일 새벽에 사망했다. 중국 내에서 벌어진 일본인 혐오범죄에 중국에 진출한 일본계 기업 주재원들은 불안해 하고 있다. 이에 일본 기업들은 여러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파나소닉HD는 중국에 파견된 직원과 동반 가족에 대해 희망자는 회사 부담으로 일시 귀국할 수 있게 조치했다. 관련 상담 창구를 설치하고 재택근무 또는 근무 시간 변경과 같은 유연한 근무 방식도 허용했다.
혼마 데츠로 중국 주재 일본상공회의소 회장이자 파나소닉 글로벌 부사장은 이날 "기업에 있어 직원과 가족의 안전 확보는 중국에서 사업을 지속하기 위한 기본"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일본 기업의 중국 법인 간부는 "연이은 어린이 테러로 직원들 사이에서는 가족 동반을 불안해하는 목소리가 나온다"며 체류 체제를 검토하는 안에 대해 고심 중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여러 일본계 기업들도 주재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며 관련 대응 검토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토요타자동차는 "주재원과 가족에 대한 배려를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혼다는 "가족 동반 직원들의 요청 등을 듣고 향후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알렸다.
닛산자동차는 "가족 동반 주재원에게 개별 면담을 실시해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안전 관리 상황도 확인하겠다"고 강조했다.
미쓰비시중공업은 지난 19일 직원들에게 "안전 확보에 유의해달라"며 메일을 보내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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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영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 미디어 시대 디지털뉴스룸 김인영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