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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정권을 잡은 뒤 파리기후협약 재탈퇴를 추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0일 뉴스1 등에 따르면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취임 즉시 시행을 준비하고 있는 행정 명령에 파리기후협약 탈퇴가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내용에는 더 많은 석유·석탄·가스의 시추와 채굴을 허용하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사회는 2015년 파리기후협약을 체결하고 산업화 이전 대비 평균 기온 상승을 1.5도 이내로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미국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16년 파리기후협약을 공식 비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인 2019년 파리기후협약 탈퇴를 이끌었다.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21년 1월 취임 후 파리기후협약에 다시 가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취임 후 아시아와 유럽 시장에 대한 신규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을 중단하고 캘리포니아 등지의 환경오염 규제를 강화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조치도 취소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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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