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를 마쳤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탑승게이트 주변. /사진=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를 마쳤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탑승게이트 주변. /사진=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이 참여한 인천국제공항 4단계 조성 사업인 제2여객터미널 확장 공사가 마무리 됐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은 세계 세번째 초대형 규모의 국제공항으로 거듭났다.


29일 한화 건설부문에 따르면 제2여객터미널 확장과 4활주로 신설 등이 포함된 인천국제공항 4단계 조성 사업에는 총 4조8000억원이 투입됐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이번 공사를 통해 기존 연면적(약 38만㎡)의 2배에 가까운 규모(약 73만5000㎡)로 확장됐다. 연간 수용 가능 인원 역시 기존(7700만명) 대비 약 37% 늘어난 1억600만명에 달했다.


인천국제공항은 튀르키예 이스탄불공항(1억5000만명)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공항(1억1800만명)에 이어 수용 인원 세계 3위의 초대형 규모로 올라섰다.

한화 건설부문이 지난 2020년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확장 공사에 나선 제2여객터미널의 연간 수용 인원은 5200만명이다. 이로 인해 인천국제공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5000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여객터미널 2개를 보유하게 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제2여객터미널의 동쪽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까지 확장 공사를 진행했으며 서쪽은 HJ중공업 컨소시엄이 맡았다.

한화 건설부문은 친환경 공항을 주제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대규모 실외 정원을 조성해 공항 이용 승객들이 야외를 산책하는 기분이 들도록 했다.


동쪽에 한국 전통 정원을 테마로 한 창덕궁 승재정도 재현하고 전통 식재를 활용하는 등 동서양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느낌을 냈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번 확장공사에 BIM(건설정보모델링)을 적용해 수하물 관리 시스템, 스프링클러 최적화 배치, 비정형 천장 패널 모델링 등의 고도화 공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자평했다.

그 결과 'BIM 어워드 2022'에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현장에 BIM 기술을 선진적으로 적용한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장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포함한 여러 건축물에 BIM을 적용해 복잡한 건축물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며 "앞으로도 BIM 적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