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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는 삼천포해협 죽방렴 어업이 해양수산부에서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6호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어촌의 다원적 자원, 생물 다양성 보존, 활성화 등을 위해 보존할 가치가 있는 유·무형 어업자원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삼천포 죽방렴 어업은 연안의 좁은 물목에 대나무로 만든 "V"자형 발을 설치해 물살의 힘에 실려 오는 멸치 등 물고기를 통 안에 가둬 잡는 전통적인 어업방식이다. 사천시 해협 일원에 총면적 2690ha(어장면적 4.90ha)에 걸쳐 설치돼 있다.
삼천포 죽방렴 어업은 이번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으로 해양수산부로부터 3년간 국가중요어업유산 보전을 위한 어업 유산의 복원과 계승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지역 어업인들의 생계와 문화를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죽방렴 국가중요어업유산의 보전·활용을 위해 구체적인 계획 수립하는 등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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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채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