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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새해 첫날 무안 국제공항을 찾아 경기도민 5명을 포함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179명을 추모했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1일 오후 무안 국제공항에 도착, 현장에 마련한 합동분향소 앞에서 1시간가량 줄 서 기다린 뒤 오후 5시 28분께 조문했다. 이어 이번 참사로 목숨을 잃은 도민 유가족을 만나 위로했다.
이번 참사로 오산시민 4명 등 총 5명의 경기도민이 숨졌다. 특히 오산시 희생자 4명은 엄마와 10대 딸 2명, 초등학생 막내아들 일가족이 참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들은 전남 영광에 사는 외할아버지 팔순을 기념해 외할머니, 이모 가족 3명 등 모두 9명이 함께 태국 여행을 다녀오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지사는 조문 뒤 기자들과 만나 "새해 첫날 희망찬 마음으로 맞아야 하는데 참담한 심정"이라며 "그렇지만 희생자(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먼 길 마다 않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족 마음을 어떻게 헤아릴 수 있겠냐"면서 "저도 아주 사랑했던 가족을 잃어본 경험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단편이나마 이해를 한다"면서 "유가족 여러분들 힘드시겠지만 감히 힘내시라고, 1410만 경기도민들 마음을 함께 담아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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