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학자 일석 이희승(1896년~1989년)의 육필 원고 '메아리 없는 넋두리' /사진=의왕시


의왕시 공립박물관인 의왕향토사료관이 올해 18건 26점의 유물을 구입했다고 3일 밝혔다. 2019년부터 공개 유물 구입을 추진해 총 667점을 수집했다. 올해 구입한 유물 중 대표적인 자료는 국어학자 일석 이희승(1896년~1989년)의 육필 원고 '메아리 없는 넋두리'와 작자 미상의 조선시대 한글 연행록이 포함돼 있다.


특히 의왕시는 일석의 출생지로 2022년부터 한글과 관련 주요 자료를 집중적으로 수집해 이를 활용한 전시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과 한글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또한 2022년에 구입한 동인지 '한글' 잡지는 2023년 경기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돼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시는 매년 의왕향토사료관 특별전시를 통해 수집자료를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 청소년재단, 전영남 신임 대표이사 취임


의왕시청소년재단 전영남 신임 대표이사가 지난 2일 취임했다. 지난 8년간 시의회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전 대표는 의왕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조직화합 능력을 바탕으로 청소년재단을 이끌어갈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임기는 2027년 1월 1일까지 2년간이다. 전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변화하는 시대와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이 미래를 꿈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