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4번 환기구 유출지하수 활용방안.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가 GTX-A 개발로 지하 약 80m 암반층에서 발생하는 유출지하수를 도시 수자원으로 활용한다.

시는 7일 킨텍스역 4번 환기구에 유출지하수 이용시설 설치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환경부 유출지하수 이용시설 설치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3500만원을 지원받아 진행되며 시는 총 40억 7000만원(국비 50%, 시비 50%)을 투입해 유출지하수 이용시설을 설치한다.

킨텍스역 4번 환기구에서 발생되는 유출지하수는 3000톤/일 규모로 연간 109만 5000톤, 호수공원 총용량의 2.4배에 이른다. 일산서구는 지하수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9월 현장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거치고 수질검사 결과 유해물질 불검출, 수질기준을 충족해 생활용수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했다.


일산서구는 올해 시설 설계를 진행 후 내년 본격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앞으로 유출지하수 활용을 대곡역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해 한정된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