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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7일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경남교육이 경상남도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출발점이 되겠다"며 교육 혁신을 정책들을 발표했다.
박 교육감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저출생, 지역 소멸, 경제 양극화 등 다양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미래 역량을 키우고 민주 시민을 길러내며 공공성을 살리고 지역을 지키는 100년 교육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박 교육감은 100년 교육 핵심 4개 정책으로 미래역량 강화와 민주시민 육성, 교육 공공성 강화, 지역살리기를 제시했다.
박 교육감은 올해 밀양에 진로교육원이 개원해 학생들의 체계적인 진로 탐색과 설계를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진로교육원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민주적 사고와 행동을 기를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박 교육감은 "학교 민주주의와 인권 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문화예술 및 사회정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균형 잡힌 인격과 사회적 책임감을 함양하도록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공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박 교육감은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방과 후 돌봄부터 저녁 돌봄까지 제공하는 다봄, 아이빛터 모델을 경남 전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돌봄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기반의 양육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농어촌 교육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경남공동학교 사업도 확대한다. 작은 학교 간 협력을 통해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지역 소멸을 방지하고 교육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박 교육감은 "농어촌 학교를 지역사회의 문화적 자산으로 지키겠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경남의 새로운 100년 미래를 설계하는 일은 바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일"이라며 도민과 교육공동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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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채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