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홍 부산교육감 권한대행(가운데)이 7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부산교육청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이 지난 7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추진할 주요 과제들을 발표했다.

최 권한대행은 "부산시교육청이 매우 어렵고 중대한 시기로 지금 제가 해야 할 역할은 전임 교육감이 해오던 정책을 현장에 안착되도록 하는 것"이라며 "부산교육이 하윤수 전 교육감으로 많은 발전을 이뤘다고 생각하며 누구든 전임 교육감이 추진하던 교육정책을 잘 계승할 수 있는 분이 오셔서 이끌어 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부산교육청은 올해 △올바른 인성을 가꾸는 인성교육 △탄탄한 기본을 만드는 학력신장 △지속가능한 지역중심 미래교육 △모두에게 힘이 되는 교육복지 △안전하고 건강한 안심교육 △소통하고 공감하는 감동교육 등 6개의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27개 세부과제에 대한 추진계획을 밝혔다.

교육청은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체인지(體仁智) 사업을 통해 저녁에 학교도서관에서 가족과 함께 책 읽는 '별빛 도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방과후, 주말, 방학 등 공백기 없는 성장단계별 부산형 학력체인지를 통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빈틈없는 학력향상을 위한 지원시스템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인성 영수캠프, 위캔두 계절학교를 확대운영하고 수학·과학 집중 위캔두 계절학교를 신규로 도입하며 부산형 인터넷 강의 대상도 중1학년부터 고1학년까지 그 대상을 확대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전체 고등학교 대상 체계적인 고교학점제 실행을 지원함과 동시에 40여 강좌 개설을 목표로 부산온라인학교를 3월에 개교하고 부산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고교-대학 학점인정 체계 구축과 동시 학점인정 과목도 운영할 예정이다.


직업계고 체제 개편도 주요정책으로 추진한다. 항공분야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인 부산항공고를 개교했고 올해는 해군부사관 인력향성 체계개편을 위해 해운대공업고등학교를 부산해군과학기술고로 전환개교한다. 전력반도체분야 인력양성 체계 구축을 위해 기존 부산전자공고를 부산반도체마이스터고로 전환하기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국가정책 사업인 늘봄학교 운영과 유보통합 업무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기존 초등학교 1학년 대상인 늘봄학교 무상 대상을 3학년까지 확대하고 6개교의 부산늘봄전용학교를 운영해 교육균형발전지역, 소규모학교 등 프로그램 운영 다양화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