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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연기됐다 재개된 경남도 '2025년 신년인사회에서 박완수 도지사는 "우분투((UBUNTU) 공동체 정신으로 희망의 경남'을 기원했다.
10일 경남도는 1월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신년인사회'를 열고 각계 주요 인사 500여 명과 함께 새해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경남신문이 공동 주최했으며, 도내 정·관계, 경제계, 시민단체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당초 1월 3일 예정이었던 행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따른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며 일주일 연기됐다. 행사는 희생자들을 기리는 묵념으로 차분하게 시작됐다. 이어 상영된 '도민 새해소망 영상'에서는 소상공인, 청년농부, 학생 등 다양한 도민들이 새해 희망을 나누며 경남의 밝은 미래를 염원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신년사에서 "지난해 경남은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도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공존과 성장을 통해 경남이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존하고 성장하는 경남을 만들어, 우리 경남이 재도약의 선두에 서서 대한민국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해 포부를 밝히고, 참석자들에게 경남을 위해 한마음으로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우분투(UBUNTU)' 영상을 통해 선보인 공동체 정신이었다. 우분투는 아프리카어로 "당신이 있어 내가 있다"는 뜻으로, 경남도정의 새해 슬로건인 '공존과 상생, 희망의 경남'의 메시지를 담았다. 이어진 신년 퍼포먼스에서는 참석자들이 '공존과 성장'과 '희망의 경남'이 적힌 피켓을 들고 홀로그램 무대를 통해 새 출발을 다짐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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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채열 기자